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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야드 슬럼과 아이들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마켓야드 슬럼은 우리 아이들의 초창기 멤버 아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프라날리, 프라작타, 루팔, 루치, 제이, 심란, 스탠리, 스테피…

이 날은 프라작타, 프라날리 자매의 집과 루팔, 루치, 그리고 제이와 건강을 되찾아 다시 열심히 노래하고 있는 로시니의 집을 방문하기로 합니다.IMG_5408 IMG_5409

루팔과 루치의 집이 보입니다.

아쉬운 소식입니다…

루팔, 루치 자매가 아버님의 회사의 이전으로 지금 있는 뿌네를 떠나 구자랃으로 이사를 간다고 합니다.

루팔, 루치는 바나나 어린이 합창단의 초창기 멤버이고,

똘망 똘망한 눈망울로 합창 시간에 정말 열심히 하는 바나나 엘리트 멤버인데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니는 학교 보다 학비는 싸지만 좋은 선생님들이 계시는 학교로 간다고 해서

감사하기도 합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처음 아이들을 떠나보내는 것이라 가정 방문 때 눈물이 나는 것을 꾹 참았답니다.

좋은 일로 가는 것이니깐요~

루팔과 루치도 많이 아쉬워합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루치가 갑자기 수업 전에 울기시작하여 물어보니 계속 바나나 합창단을 하고 싶은데 떠날 날이 확정되어 슬퍼서 운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이번 달 말에 가는 것이어서 그 전에 우리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 것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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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팔, 루치, 어머니, 외숙모와 함께-

 

 

아이들이 사는 곳 바로 옆 쓰레기와 오물이 버려진 채로 도랑물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몬순 때 비가 많이 오면 이 곳 물이 넘쳐 프라작타와 프라날리의 집으로 모두 흘러 들어와 집이 잠기고 집가지들은 물론이고 피부병도 생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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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또한 많이 고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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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이 지하수로 흘러 들어와 아이들 먹는 물을 오염시켜 우리 아이들은 설사병이 많이 납니다.

지난 번은 프라날리가 설사병과 복통으로 1주일을 고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큰 아이들은 그래도 견딜 수 있지만 작은 아이들은 생명의 위협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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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 널려 있는 빨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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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스런 이 아이는 프라날리의 사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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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쁜 눈망울이 연습실로 돌아오는 동안 계속 사진을 찾아 보게 만들었습니다.

이 아이의 오른 쪽에는 아까보셨던 그 쓰레기와 오물이 흐르는 도랑이 있습니다

.

아이들이 건강하여 어떤 것을 먹어도, 마셔도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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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제이 아버님의 수선실 입니다.

깨끗하진 않았지만 이 곳에서 옷을 만들고, 수선 일을 하셔서 생계를 꾸려 나가는 귀한 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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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이 많은 제이와 다시 합창단에 합류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로시니~(둘은 사촌간입니다)

 

연습실 안에서의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고 그저 그 나이 때의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연습실 밖에서는 아이들은 각자의 아픔과 그들의 삶속에서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이들의 아픔과 그들의 어려운 삶이 음악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도움으로 조금 나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애들아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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